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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세권 부동산 ‘들썩’

광명역세권 부동산 ‘들썩’

등록 2014.12.22 16:49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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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롯데아울렛 등 들어서

이케아 한국 1호점 개관으로 광명역세권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이 마비됐다. 사진=효성 제공이케아 한국 1호점 개관으로 광명역세권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이 마비됐다. 사진=효성 제공


광명역세권 부동산이 거대 유통기업들의 잇따른 유입으로 더욱 들썩이고 있다. 이미 영업 중인 코스트코를 비롯, 지난 5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했으며 이전부터 초유의 관심을 받은 이케아 한국 1호점이 지난 18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광명역세권 지역은 이전부터 뛰어난 서울 접근성, 각종 교통호재 등으로 인기를 끈 지역이다.

KTX 광명역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KTX를 이용하면 전국 각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강남순환도로 및 수원-광명간 고속국도 공사도 진행 중이다. KTX 광명역을 경유하는 신안산선(여의도역~안산중앙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런 호재들을 바탕으로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 10월 분양한 ‘광명역푸르지오’는 평균 3.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했으며 계약 일주일만에 100% 판매를 기록했다. 함께 분양한 오피스텔 143실도 보름여 만에 계약이 100% 완료됐다.

연이어 분양한 GS건설의 ‘광명역파크자이’도 아파트 731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통장만 8000개 넘게 몰리며 1순위가 마감됐고 역시 100% 계약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336실도 이틀 만에 모두 팔렸다.

지난 2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광명역 호반베르디움’도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00% 계약에 성공했다. 오피스텔 역시 청약 3일만에 완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특히 광명역세권은 글로벌 대규모 유통시설 3곳이 모여 있는 보기 드문 지역”이라며 “이케아 개관은 광명역세권 개발의 신호탄으로 수요자들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 일대 부동산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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