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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200억 규모 추가 유상증자···IMM PE, 주요주주 참여

케이뱅크, 1200억 규모 추가 유상증자···IMM PE, 주요주주 참여

등록 2018.10.10 15:01

수정 2018.10.10 16:5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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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만주 신주 발행···주당 5000원 IMM PE, ‘실권주’ 인수로 주주 합류

사진=케이뱅크 제공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1200억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에 착수한다.

10일 케이뱅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5000원인 주식 2400만주를 새로 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보통주 1936만3200주(968억1600만원)와 전환주 463만6800주(231억8400만원)로 신주를 구성해 총 1200억원 규모로 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설립 당시 초기자본금에 대한 각 주주사별 보유 지분율에 따라 신주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자 결과는 주급 납입일 이후 최종 확정된다. 전환주의 경우 10월30일, 보통주는 12월20일이다.

특히 케이뱅크의 이번 증자엔 국내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주요 주주로서 참여키로 결정했다. IMM PE는 누적운용자산 3조3000억원, 총 14개의 펀드를 운용 중인 사모펀드다. 우리은행 지분 6%도 보유하고 있어 금융업 투자 경험이 풍부하다고 케이뱅크 측은 설명했다.

다만 IMM PE 실권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의 정확한 납입액은 주금 납입일 이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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