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해외송금 국가 18곳으로 확대···8개 통화로 송금 가능

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해외송금 가능 국가를 18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국가는 싱가포르, 홍콩,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룩셈부르크 등 11개국이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에서 총 18개국, 8종류 통화로 송금이 가능해졌다.

또한 케이뱅크 해외송금 수수료는 국가와 금액에 관계없이 건당 4000원으로 운영된다. 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해외 현지은행 수수료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아울러 휴일과 주말에도 24시간 365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단순한 프로세스로 국내 계좌이체 하듯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송금한도는 소액송금의 경우 미화 기준 건당 3000달러 이하이며 건당 3000달러 초과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송금은 연간 50000달러 이하까지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은 케이뱅크 웹 또는 앱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